37일차 | 자녀 체력 관리 — 여자 아이 수능 성적과 체력의 상관관계, 등산으로 시작하기
37일차 기록 자녀가 커갈수록 학업 성적이나 두뇌 발달 못지않게 중요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들의 '체력'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지능이나 집중력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자 아이들이 참 많지만, 학업의 최종 관문이라 불리는 수능 같은 장기전에서 예상보다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여자 아이 수능 성적의 열쇠 — 머리가 아닌 체력에 있다 과거의 통념과 달리, 요즘은 여자 아이들이 남자 아이들보다 학업적 이해도나 두뇌 회전 면에서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자주 접하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결정적인 장기 레이스인 수능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을까요? 그 핵심 원인은 특별한 것에 있지 않습니다. 바로 '기초 체력'의 차이 때문입니다. 공부는 결국 엉덩이 싸움이자, 후반부로 갈수록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장기전입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이해력이 뛰어나도 이를 끝까지 밀어붙일 신체적 에너지가 받쳐주지 않으면, 막판 스퍼트 단계에서 무너지기 쉽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여자 아이들에게도 강인한 체력을 반드시 길러주어야 하는 본질적인 이유입니다. 자녀 기초 체력 키우기 — 수영과 등산을 해야 하는 이유 체력을 키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일상 속에서 가장 확실하게 심폐 지구력과 전신 근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으로 수영과 등산을 꼽을 수 있습니다. 수영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전신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탁월하며, 등산은 하체 근력과 함께 한 걸음씩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릿(Grit)'과 끈기를 심어주기에 최적의 운동입니다. 오늘도 아이의 미래를 위한 체력 자산을 쌓기 위해 두 가족이 함께 산에 올랐습니다. 우리 집과 동행한 이웃 가정은 여자아이 하나를 키우는 집이었습니다. 비록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순간도 있었지만, 자연 속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정상에 오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몸과 마음의 근육을 동시에 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