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I 교육] (2) AI 학습 끄기, 그것만으로 안 되는 이유

경제적 자유 도전기

회사 파일을 AI에 올리려다 손이 멈춘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때 제일 먼저 한 일은 설정에 들어가서 "대화 내용을 학습에 사용" 항목을 끄는 거였습니다. 이걸 끄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workplace AI data security

AI 학습 끄기로 막아지지 않는 것

"학습에 사용하지 않음"은 학습에 안 쓴다는 뜻입니다. 데이터가 안 나간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둘이 다릅니다. 옵트아웃을 해도 파일은 외부 서버로 전송되고, 일정 기간 보관됩니다.

그래서 개인정보, 계약서, 기밀자료는 AI가 내용을 열지 않게 하고 사람이 직접 검토하도록 정했습니다. 자동화의 예외를 처음부터 못 박아둔 겁니다.

혹시 이런 적 없으신가요? "이거 올려도 되나?" 싶으면서도, 마감이 급해서 그냥 올렸던 적.

사람이 현실적으로 모든 파일을 다 볼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 해결책은 있습니다.

AI에게 파일 내용은 열지 말고 파일명만 보고 민감 후보를 골라달라고 시켰습니다. 개인정보, 계약 같은 단어가 이름에 있으면 후보로 올라옵니다.

이렇게만 해도 웬만큼 정리됩니다. 그다음 사람이 볼 건 전체가 아니라 그 후보 목록뿐입니다. 검토해야 할 양이 한 자릿수 퍼센트로 줄어듭니다.

파일명 규칙을 먼저 잡아둔 게 여기서 값을 했습니다. 이름이 엉망이면 이 방법 자체가 안 됩니다.

오늘의 정리 ① "학습에 사용 안 함"은 전송과 보관까지 막아주지 않는다
② 개인정보·기밀은 AI가 열지 않게 하고 사람이 검토한다
③ 전부를 사람이 볼 수 없다면, 파일명만으로 AI에게 1차 분류를 시킨다
오늘 폴더 하나만 열어보시겠어요.
혹시 회사에서 AI 쓰다가 막혔던 경험 있으시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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