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I 교육] (8편) 프롬프트 저장 관리하는 법
AI에게 일을 시킬 때 같은 설명을 매번 반복하게 됩니다. 어조는 이렇게, 분량은 이만큼, 서식은 저렇게.
프롬프트 저장은 전역지침에 최소한의 기준만 넣고, 세부 지침은 별도 매뉴얼로 빼는 방식이 낫습니다. 전부 전역지침에 담으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다 집어넣었습니다. 그러다 구조를 둘로 나눴습니다.
전역지침에는 매번 바뀌지 않는 기준만 넣습니다
전역지침은 AI에게 매번 말하지 않아도 되도록 미리 저장해 두는 기본 지시입니다. 대화를 새로 시작해도 계속 적용됩니다.
전역지침을 두는 자리는 두 가지입니다. 대화창 설정에 넣거나, 폴더에 파일로 둡니다.
파일로 둘 때는 이름이 정해져 있습니다. 클로드 코드는 CLAUDE.md를 읽습니다. 클로드 코드는 터미널에서 쓰는 코딩용 클로드입니다.
CLAUDE.md가 없으면 AGENTS.md를 대신 읽습니다. AGENTS.md는 여러 코딩 도구가 함께 쓰도록 만든 이름입니다. 커서, 코덱스 같은 도구가 이 파일을 봅니다.
단, 이건 코딩 도구 이야기입니다. 챗GPT나 클로드 대화창은 이 파일을 읽지 않습니다. 대화창은 설정 화면에 직접 넣습니다. (2026년 9월 기준)
여기에는 바뀌지 않는 것만 넣습니다. 제 경우는 이렇습니다.
- 업무마다 반복해서 말하게 되는 지시
- 강조해야 하는 원칙
- 자주 쓰는 서식의 이름
서식은 AI와 이름을 미리 정해둡니다. 그러면 "○○ 양식으로 써 달라"는 한 마디로 끝납니다.
단, 어조는 전역지침에 고정하지 않습니다. 보고서를 읽는 사람이 매번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조는 그때그때 맞춥니다.
세부 지침은 전역지침이 아니라 별도 매뉴얼에 둡니다
세부 지침을 전역지침에 다 넣으면 토큰 소모가 커집니다. 토큰은 AI가 글의 양을 세는 단위입니다.
전역지침은 대화할 때마다 읽힙니다. 길수록 매번 비용이 붙습니다.
그래서 구조를 이렇게 나눴습니다.
- 전역지침에는 기준과 "필요할 때 매뉴얼을 보라"는 한 줄만 둡니다.
- 세부 지침은 매뉴얼 파일에 넣습니다.
- AI는 그 일이 나올 때만 매뉴얼을 펼쳐 봅니다.
회사 브랜드 가이드도 마스터 파일로 따로 만들었습니다. 서식별 글꼴 종류, 글자 크기, 기본 화면 구성이 들어 있습니다.
필요할 때 그 파일을 참고하게 합니다. 전역지침에 글꼴 이름을 늘어놓지 않습니다.
범위를 안 정하면 일부 자료로만 답이 옵니다
프롬프트에서 가장 크게 실수한 것은 범위였습니다. 자료 전체를 봐야 하는 일인데 폴더 하나만 지정했습니다.
결과는 일부 폴더 자료만 반영된 보고서였습니다. 내용이 틀리지는 않았습니다. 빠진 것이 문제였습니다.
AI는 시킨 범위 밖을 보지 않습니다. 범위를 좁게 주면 좁게 답합니다.
다행히 처음부터 다시 쓸 필요는 없었습니다. 뒤에 덧붙여 다시 물으면 원하는 답이 나옵니다. 프롬프트를 통째로 새로 쓰는 것보다 빠릅니다.
2. 세부 지침은 별도 매뉴얼 파일로 빼고, 전역지침에서 참고하게 합니다.
3. 전역지침은 대화마다 읽히므로 길수록 토큰 소모가 커집니다.
4. 어조는 고정하지 않습니다. 읽는 사람이 매번 다릅니다.
5. 범위를 좁게 주면 좁게 답합니다. 자료 전체가 대상이면 그렇게 적습니다.
작성 시점: 202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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