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I 교육] (13편) 프롬프트 네 글자의 결과
13편
영상 하나를 보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좋아요 508개가 붙었고 싫어요는 0이었습니다. 베스트 댓글이 됐습니다.
프롬프트는 네 글자였습니다. "다듬어줘."
긴 지시가 필요 없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다듬을 내용이 이미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것
· 제가 쓴 원문과 실제로 올라간 글의 차이
· AI가 바꾼 것 세 가지
· 네 글자 지시로 충분했던 이유
· 제가 쓴 원문과 실제로 올라간 글의 차이
· AI가 바꾼 것 세 가지
· 네 글자 지시로 충분했던 이유
제가 쓴 원문은 이랬습니다
AI에게 준 제 문장입니다.
신진서 9단이 AI를 활용해 새로운 수를 배우듯, AI는 도구로 쓰고 사유는 스스로 해야죠. 편리함에 뇌를 맡기기보다 손글씨도 쓰고 직접 문장을 지으며 의도적으로 머리를 쓰는 훈련이 필요한 시대 같습니다.
다듬어서 올린 글은 이랬습니다.
핵심은 '생각의 외주화'를 막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진서 9단처럼 AI는 지평을 넓히는 도구로 쓰고, 사유는 스스로 해야 겠죠. 손글씨를 쓰고 문장을 직접 짓는 등 의도적으로 뇌를 쓰는 훈련이 곧 AI 시대의 생존법인 것 같네요.
길이가 거의 같습니다. 내용도 전부 제 원문에 있던 것입니다. 신진서 9단, 손글씨, 문장 짓기, 사유는 스스로.
AI가 새로 넣은 생각은 없습니다.
AI가 바꾼 것은 세 가지였습니다
두 글을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셋으로 보입니다.
- 순서를 바꿨습니다. 제 원문은 비유("신진서 9단이 ~듯")로 시작합니다. 다듬은 글은 결론("핵심은 생각의 외주화를 막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 개념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제 원문에는 "사유는 스스로 해야죠"가 있습니다. 다듬은 글에는 '생각의 외주화'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 끝말을 세게 바꿨습니다. "필요한 시대 같습니다" → "곧 AI 시대의 생존법인 것 같네요". 당위에서 이해관계로 옮겼습니다.
셋 다 전달 방식입니다. 생각이 아닙니다.
그리고 셋 다 제가 못 하던 것입니다. 저는 늘 배경부터 설명하고 끝을 흐리게 맺었습니다.
네 글자로 충분했던 이유
프롬프트를 길게 쓰는 법을 여러 곳에서 가르칩니다. 역할을 주고, 맥락을 주고, 형식을 지정하라고 합니다.
이번엔 "다듬어줘" 네 글자였습니다. 그런데도 됐습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다듬을 내용이 이미 있었기 때문입니다.
빈 화면에서 "좋은 댓글 써줘"라고 했다면 남의 글이 나왔을 겁니다. 제 문장을 먼저 쓰고 넘겼기 때문에, AI가 할 일이 표현으로 좁혀졌습니다.
지시가 짧아도 되는 조건은 내용이 이미 있을 때입니다.
좋아요 508개가 전부 다듬은 덕분이라고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영상 주제와 올린 시점도 영향을 줍니다. 다만 제가 혼자 쓴 댓글은 그동안 좋아요 20개를 넘기기 어려웠습니다. 그 차이까지가 제가 관찰한 범위입니다.
오늘 5분만 해보십시오
평소 쓰던 글을 하나 AI에게 주고 "다듬어줘"라고만 해보십시오.
그리고 원문과 나란히 놓고 보십시오.
AI가 바꾼 자리, 거기가 내가 약한 지점입니다.
그리고 원문과 나란히 놓고 보십시오.
AI가 바꾼 자리, 거기가 내가 약한 지점입니다.
핵심 정리
1. AI로 다듬은 댓글이 좋아요 508개, 싫어요 0을 받았습니다.
2. 프롬프트는 "다듬어줘" 네 글자였습니다.
3. 내용은 전부 제 원문에 있던 것입니다. AI가 새로 넣은 생각은 없습니다.
4. AI가 바꾼 것은 셋입니다. 순서를 앞으로, 개념에 이름을, 끝말을 세게.
5. 셋 다 전달 방식이지 생각이 아닙니다.
6. 지시가 짧아도 되는 조건은 내용이 이미 있을 때입니다.
2. 프롬프트는 "다듬어줘" 네 글자였습니다.
3. 내용은 전부 제 원문에 있던 것입니다. AI가 새로 넣은 생각은 없습니다.
4. AI가 바꾼 것은 셋입니다. 순서를 앞으로, 개념에 이름을, 끝말을 세게.
5. 셋 다 전달 방식이지 생각이 아닙니다.
6. 지시가 짧아도 되는 조건은 내용이 이미 있을 때입니다.
지난 편에서는 사업계획서 AI 초안 한계를 다뤘습니다.
AI에게 다듬어 달라고 해보신 적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십시오.
AI에게 다듬어 달라고 해보신 적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십시오.
작성 시점: 202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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