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I 교육] (46편) AI 번역, 몽골어 메일도 될까?
해외 파트너에게 메일을 보내야 하는데, 영어도 아니고 몽골어 같은 제3외국어라면 막막합니다.
AI 번역은 중요한 문장을 영문을 거쳐 제3외국어로 옮기고, 국문으로 역번역해 점검합니다.
저는 이 순서로 챗지피티에게 영어와 몽골어 업무 메일을 맡깁니다. 역번역은 번역된 글을 다시 국문으로 되돌려 뜻이 맞는지 보는 일입니다.
AI 번역에서 가장 위험한 실수는 뜻이 뒤집히는 오번역입니다
번역에서 가장 위험한 실수는 어색한 문장이 아니라, 자연스러운데 뜻이 반대인 문장입니다. 저는 작년 말까지 번역 프로그램 D**를 쓰다가 이 실수를 겪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한다"가 "해야 한다"로, 거꾸로도 번역됐습니다.
어색한 번역은 사람이 검토할 때 눈에 띕니다. 결론만 정반대인 번역은 문장이 매끄러워서 검토에서도 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D**도 안심할 수 없었습니다. 작년 말까지 겪은 일이라, 현재는 개선됐을 수 있습니다.
D**는 지금도 빠른 번역이 필요할 때 씁니다. 단축키 하나로 바로 번역돼서 편합니다. 다만 제가 쓸 때는 몽골어가 없었습니다.
AI 번역 순서는 국문 다듬기, 번역, 역번역 점검입니다
AI 번역 순서는 국문을 먼저 다듬고, 번역한 뒤, 국문으로 되돌려 점검하는 것입니다. 저는 챗지피티에게 이렇게 맡깁니다.
- 국문 초안을 주고 국문 문구부터 다듬어 달라고 합니다.
- 다듬은 국문을 제가 확인합니다.
- 영문과 몽골어로 각각 번역해 달라고 합니다.
- 영문은 제가 직접 감수합니다. 몽골어는 다시 국문으로 역번역해 달라고 해서 점검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한 단계를 더 거칩니다. 국문을 영문으로 옮겨 검토하고, 그 영문을 몽골어로 옮긴 뒤, 국문으로 역번역해 점검합니다. 영어를 모른다면 영문도 국문으로 역번역해 확인하면 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국문을 몽골어로 바로 옮길 때보다 영문을 거칠 때 품질이 높았습니다. 인사 같은 대부분의 본문은 국문에서 몽골어로 바로 옮깁니다. 이렇게 해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AI 전에는 제3외국어 번역을 거의 포기했습니다. 번역사에게 맡기면 A4 한 장에 1만원 이상이었고, 아랍어처럼 드문 언어일수록 비쌌습니다. 원고를 보내고 받기까지 최소 1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챗지피티 몽골어 번역을 몽골 전문가에게 검토받아 높은 품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뒤로는 전문가 감수 없이 역번역 점검만 하고, 어색하지 않으면 그대로 씁니다.
단어가 국문으로 남거나 엉뚱한 언어로 나오면 그 단어만 다시 번역합니다
AI 번역 오류는 틀린 단어만 따로 번역해 문장에 끼우고, 문장 전체를 다시 역번역해 고칩니다. 몽골어 번역에서 일부 단어가 국문 그대로 남거나, 일본어로 바뀌어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럴 때 이렇게 합니다.
- 그 단어만 따로 번역해 달라고 합니다.
- 번역된 단어를 원래 문장 자리에 넣습니다.
- 문장 전체를 국문으로 역번역해 자연스러운지 봅니다.
- 어색하면 보완해 달라고 다시 요청합니다.
확인: 역번역한 문장이 원문과 같은 뜻으로 자연스럽게 읽히는지, 국문이나 엉뚱한 언어로 남은 단어가 없는지 봅니다.
- AI 번역은 중요한 문장을 영문을 거쳐 제3외국어로 옮기고, 국문으로 역번역해 점검합니다.
- 가장 위험한 오번역은 매끄러운데 뜻이 반대인 문장입니다.
- 번역 전에 국문부터 다듬고 사람이 확인합니다.
- 영문은 직접 감수하고, 읽지 못하는 언어는 역번역으로 점검합니다.
- 단어가 국문이나 다른 언어로 남으면 그 단어만 다시 번역해 끼우고 역번역합니다.
→ (45편) AI 엑셀 서식 글 보기 여러분은 영어 말고 어떤 언어로 업무 메일을 써야 하시나요? 언어와 함께, 번역할 때 가장 불안한 점을 댓글로 알려 주세요.
작성 시점: 2026년 10월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