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I 교육] (64편) 보고서작성, 3~4번 재작성이 한 번에?
보고서를 상사에게 가져갔다가 다시 쓰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있으십니까?
단점부터 말씀드립니다. AI가 쓴 보고서를 그대로 내면 상사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하기 어렵고, 그 업무의 기억도 줄어듭니다.
AI가 쓴 보고서는 3~4번 재작성 없이 대부분 한 번에 결재됐고, 그 구조와 표현을 배워 두면 AI 없이 써도 예전보다 낫습니다.
외부로 보내는 공문을 클로드(Claude)에 맡겼고, AI가 작성한 공문이 한 번에 결재를 받았습니다.
보고서를 AI에 맡기면 무엇이 달라집니까?
보고서를 AI에 맡기면 상사에게 받던 재작성 지시가 줄어듭니다.
직접 쓸 때는 3~4번 재작성했습니다. 상사 관점에서 써 본다고 해도 기존의 익숙한 표현 방식 그대로 쓰게 되어 잘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공문 건수가 많지는 않지만, AI가 작성한 공문은 대부분 한 번에 결재됩니다. 한 번에 결재되지 않은 건도 있었습니다. 내부 대응 방침이 바뀌어서 보완한 경우였습니다.
AI에 의지하면 내 실력은 어떻게 됩니까?
AI에 자주 맡기면서 AI의 구조와 표현을 배워 두면, AI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도 예전보다 잘 쓸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배운 것은 세 가지입니다.
- 어떤 구조로 구성하는지
- 표현을 어떻게 간결하게 하는지
- 상대가 이해하기 쉬운 문체가 무엇인지
AI가 쓴 글을 읽어 보면 제가 직접 쓴 글보다 이해가 빨랐습니다. 그래서 제 구조와 표현이 부족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의지만 하면 생기는 문제도 있습니다. 상사가 물을 때 구체적으로 답하기 어렵고, 업무 기억이 줄 수 있습니다. 상사에게 지적받을 때 업무 내용이 더 깊이 남는 면도 있습니다.
AI에게 시킬 때 무엇을 넣습니까?
AI에게는 관련 자료와 머릿속 기억을 함께 넣으면 결과가 정확해집니다.
- 관련 이력자료, 관련 메일, 엑셀, 워드 파일을 올립니다.
- 기억나는 내용을 함께 적습니다.
그러면 AI가 맥락과 이슈 흐름을 빨리 파악합니다. 세부 자료를 많이 줄수록 디테일까지 반영된다는 점은 공문양식 편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
톤과 어조, 서식은 클로드 프로젝트에 지침과 함께 넣어 두면 편리합니다.
급할 때는 최소한의 내용으로 초안부터 받습니다. 초안에 제가 아는 맥락과 추가 정보를 넣고, 잘못된 내용은 AI와 대화하며 고칩니다. 이렇게 하면 잠정본이 빨리 나옵니다.
체감으로는 최종본 품질의 85% 수준까지 10분 이내에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급해도 직접 검토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급해도 숫자(금액·날짜·단위), 수신처, 제목, 여부(맞다·아니다) 네 가지는 사람이 직접 검토합니다.
이 네 가지는 빠르게 검토할 수 있습니다. 직접 검토하면 아래 세 가지를 막을 수 있습니다.
- 보고자가 공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
- 상사의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일
- 공문을 읽지 않고 발송했다가 엉뚱하거나 잘못된 내용이 나가 난처해지는 일
여유가 있으면 아래 다섯 가지도 확인하십시오.
- 첨부와 별첨: 본문의 별첨 표기와 실제 첨부 파일이 같은지, 빠진 파일이 없는지
- 고유명사: 기관명, 직위, 담당자 이름이 맞는지
- 근거 인용: 이전 문서의 건명과 날짜를 AI가 잘못 이어 붙이지 않았는지
- 자료에 없는 내용: 제가 준 자료와 기억에 없는 사실을 AI가 채워 넣지 않았는지
- 대외 약속 수위: "하겠습니다", "가능합니다" 같은 표현이 지금 내부 방침과 맞는지
확인 방법: AI 초안과 내가 쓴 글의 구조를 나란히 놓고, 내 글에 없던 구성이나 간결한 표현을 하나 찾아 적어 두십시오.
- AI가 쓴 보고서는 대부분 한 번에 결재됐습니다. 그 구조와 표현을 배워 두면 AI 없이 써도 예전보다 낫습니다.
- AI 글을 그대로 내면 상사 질문에 답하기 어렵고 업무 기억이 줄 수 있습니다.
- 관련 자료와 기억나는 내용을 함께 넣으면 결과가 정확해집니다.
- 급할 때는 최소 내용으로 초안을 받고 대화로 보완해 잠정본을 만듭니다.
- 숫자(금액·날짜·단위), 수신처, 제목, 여부는 급해도 직접 검토합니다.
- 여유가 있으면 별첨, 고유명사, 근거 인용, 자료에 없는 내용, 대외 약속 수위도 확인하십시오.
사진 속 장소, 캡처해 30초 만에?
AI에 의지하는 문제는 AI 의존, 3개월 만에 생긴 일?에 있습니다. 보고서를 AI에 맡길 때 직접 검토하는 항목이 있으십니까?댓글로 알려 주십시오.
작성 시점: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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